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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 구 토 토 예 상
가시에 찔리지 않고서는 장미꽃을 모을수가 없습니다.
2017년 가시에 많이 찔리는 한 해였다면 다가오는 새해는 예쁜 장미꽃을 하나가득
모으는 해가 되겠네요.
기쁘고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언제나 긍정 초긍정입니다.
아시죠?
한 템포 빠른 교체…DB 갓상범의 등산론
농구는 경기 도중 선수교체가 수시로 이뤄
지는 스포츠다.
감독이 선수 교체를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
지다. 첫 째는 경기 상황, 상대팀 선수와의
매치업에 따라 팀 전술에 맞는 선수를 기용
하기 위해서다. 두 번째는 체력이 소진된 선
수에게 교체를 통해 휴식을 주기 위해서다.
후자는 감독들이 가장 고심하는 부분이다.
선수의 출전시간 조절을 위해서는 잠시 휴
식을 줘야 하는 타이밍이지만 경기 흐름상
뺄 수 없는 상황이 있다.
결국 교체 없이 특정선수가 오랫동안 코트
에 머무는 경우가 종종 있다. 경기에서 승리
할 경우, 승리와 선수의 출전시간 조절을
맞바꾼 셈으로 칠 수 있지만, 패할 경우 팀의 분위기는 다운되고 다음 경기에서 선수의 체력에도 과부하가 걸리기 시작한다.
● ‘갓상범’의 선수교체 노하우는?
원주 DB는 선수교체가 자주 이뤄지는 팀 가운데 하나다.
DB 이상범(48) 감독은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12명의 선수를 거의 다 경기에 출전시키는 편이다. 이 감독은 적시적소에 맞는 선수교체와 전술운영을 잘해 선수들 사이에서 ‘갓상범’으로 불린다.
이 감독은 “선수교체 타이밍 잡는 것은 늘 어렵다. 한번 잘못 판단하면 흐름이 한 번에 넘어가 버릴 수 있다”고 말했다.
다만 선수들의 출전시간 관리를 위한 교체에 대해서는 원리가 간단했다.
이 감독은 “선수들에게 힘들다 싶으면 빨리 벤치에 사인을 보내라고 지시한다. 다 지친다음에 교체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”고 단호하게 말했다. 대부분의 국내지도자들은 ‘교체가 되더라도 코트에서 에너지를 전부 쏟고 코트에서 나오라’고 말한다. 특히 여자 프로농구는 이런 생각이 일반적이다.
하지만 이 감독은 이를 등산에 비유했다. “등산할 때를 생각해봐라. 에너지가 남아 있을 때 쉬어야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. 다 지칠 때까지 올라간 다음에 쉬면 정상까지 못 간다. 농구도 똑같다. 힘들어 질 때 쉬어야 빨리 회복이 된다. 다 지친 다음에 쉬면 회복시간도 오래 걸린다. 2~3분이면 회복이 될 체력이 5분~10분을 쉬어야 회복이 되는 화를 부를 수 있다. 핸드폰도 완전히 방전되면 충전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나. 같은 원리다. 3년간 쉬면서 수도 없이 등산을 하며 느낀 것이다”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.
● 이동, 잦은 경기에 출전 조절 고심
올 시즌 각 구단은 빡빡한 경기 일정을 소화하기에 바쁘다. DB는 11월 29일 SK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9일 KCC전까지 11일간 6경기를 소화하는 일정이다. 이동거리도 만만치 않다. 서울~울산~서울~창원~원주~전주를 오간다.
이 감독은 “한곳에 머무르면서 경기를 치르면 모를까 장거리 이동을 하니까 선수들의 피로도가 높아 걱정이다.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틈나는 대로 쉬게 하고 출전시간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다. 특히 부상에서 복귀한 윤호영의 출전시간은 15분~20분 내외로 무조건 조절하려고 한다. 지금까지는 선수들이 잘 견디고 있다. 우리 선수들 힘낼 수 있게 응원 많이 해달라”고 팬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.
감독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기사였습니다 ㅎㅎ
이런 감독님이 계신다면 선수들 입장에선 너무나 든든할텐데요
앞으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.
